봄이 오면 비둘기 목털에 윤이 나고
 
 봄이 오면 젊은이는 가난을 잊어버린다.
 그러기에 스물여섯 된 무급조교는 약혼을 한다.
 종달새는 조금 먹고도 창공을 솟아오르리니,
 모두들 햇빛 속에 고생일 잊어보자.
 말아두었던 화폭을 퍼 나가듯이 하루하루가 봄을 전개시키려는 이때.

[타인] yours  |  2007/04/2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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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20 20:07 댓글에 댓글수정/삭제
시에 대해서는 문외한이라..죄송...-_-
2007/04/20 20:44 수정/삭제
시가 아니라 피천득 선생의 '조춘(早春)' 이라는 수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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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21 20:09 댓글에 댓글수정/삭제
흠흠...그렇군요...^^;;;;;;;;;;;(식은땀 줄줄)
2007/04/22 19:58 수정/삭제
제가 전문을 다 인용하지 않는 버릇이 있어서.. 제 탓이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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