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점수에 차이가 없는데도, 남녀공학에서 여고남저가 뚜렷한 이유는 내신평가가 여학생에게 유리하게 변했기 때문이다. 성(性)에 대한 호기심이 많고 게임이나 운동에 몰입하는 성향이 강한 남학생이 학습태도와 과제물 제출 등 성실성이 강조되는 수행평가에서 밀리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결국 여고남저는 창의력과 응용력, 문제해결능력보다 성실성을 중시하는 수행평가 제도가 만들어낸 일종의 착시 현상인 셈이다."
어제 이 기사를 보고 어이가 없었는데, 간신히 잘 참고 넘겼더니
오늘 은하님 블로그에서 또 이 기사와 관련된 포스팅이 있었다는... ;;
댓글을 달다가 너무 화가 나서.. 어제 기사를 처음 봤을 때는 너무 화가 나서
"어디 신문에 누구야?" 되물으면서 바이라인을 한참이나 봤었다는..
(솔직히, 혹시 '조선일보' 아니야? 이런 오해도..ㅎ 아무튼 한국일보답다)
수준미달의 찌라시에는 더 이상의 대꾸가 필요하지 않다는 게 내 생각이다.
내 분노가 너무 과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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