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행해진 사람들을 보면 언제나 첫 단추가 잘 못 끼워졌거나 풀어져 있곤 했다. 그래서 불행은 더 쉽게 찾아들고 끝내 떠나지 않는다. 그러나 어찌 보면 불행해지고 싶지 않다, 라는 생각이 그를 조금은 만족하게 해 주는 것 같다. 결국 객관적인 행-불행과는 별도로 그는 그의 삶에 그 나름으로 안주하게 된 것이다.
[일기] Diary  |  2007/03/17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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