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2006년 4월 30일자 고찬유 기자, 이의헌 기자


공짜밥 먹는 탈북자..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놀랍다.

존경하는 푸코선생의 표현으로는,
권력에 의한 주체의 개체화 과정.

저런 발상이라면 장애인, 극빈민, 노인, 버려진 아이들, 소수자.. 들은?
게다가 고작 돈천만원 쥐어주고 가당찮은 복지 '혜택'을 받는데 드는 모멸감이라면,

굳이 조국을 선택하지 않아도 좋다.

이런 기사를 볼 때마다
난 너무 피가 뜨겁다는 생각을 한다.
그리고 신념을 위해 부족하지만 나는 무언가를 해야겠다고.

아아- 이 사회여!
고종석 선생의 표현대로,
왼쪽으로, 좀더 왼쪽으로!

[횡포] Hey,  |  2006/05/01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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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
2006/05/06 18:36 댓글에 댓글수정/삭제
정말 진지하게 통일을 안 해야 겠다는 생각이 간혹 듭니다. -_-; 북한 사람들의 집단주의에도 소름끼치지만, 남한 사람들의 천박한 물질주의로 북한 사람들이 또한 대규모 2등시민이 되어 겪을 수모를 생각하면...ㅡㅡ
2006/05/07 21:31 수정/삭제
물론 북조선 사람들 그넘의 '사회주의 고질병'이 문제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공짜밥과는 또 다른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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