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단한 하루를 겨우 마치고 돌아온 늦은 밤, 뜨거운 커피를 한 모금 물고서 눈을 동그랗게 뜬 채로 나는 당신에게 물어요. 당신을 사랑해, 저 바다보다도 저 하늘보다도. 아니, 조금은 세련된 말투로. 당신 곁으로 날아갔던 건 오직 나뿐이었을지도 모르죠. 날 실어준 바람, 속삭이던 저 별들이 나를 두고 달아난 것 같아요.

[일기] Diary  |  2009/04/25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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