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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손자 깁스했다고 오시고, 오늘 깁스 풀었다고 오시고, 사랑이라는 것이 그런 것 같아요. 우리 아들이 할머니, 할아버지한테는 껌뻑 죽는 게, 어떻게 해도 자기를 사랑한다는 것을 아니까 이래도 '예', 저래도 '예' 그러죠. 사랑이라는 게 그런 게 아닌가 생각했어요. 정말 믿어주는 것. 저도 엄청 엄한 엄마거든요. 남한테 폐 끼치는 것 정말 못 보고, 오죽하면 애가 어렸을 때 병원에 가서 울면 손바닥 때리고 그랬겠어요. 그런데 그런 것은 사람을 변화시킬 수 없더라고요. 믿어주고, 속아주고, 이것만이 사람을 변화시키더라고요.
[타인] yours  |  2009/12/22 20:46

























               그의 유업을 받든 연구들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서거 직후부터 한결같이, 이들의 고민과 행보에
                         아낌없는 후원과 지지를 보낸다.
[횡포] Hey,  |  2009/12/20 22:54
나는 좀 촌스러운 구석이 있다. 소싯적에는 온 동네를 헤집고 다니면서, 감 놔라 대추 놔라 심지어 뉘 집 물이 보리차인지, 생수인지도 따지고 들었던 승질머리에는 어울리지도 않게, '좋다' 라는 표현에는 유난히 인색하게 군다는거다. 나도 모르게 그만 '좋다' 라고 하려던 것을 거꾸로 말한다거나, 쓸데 없는 사족을 붙여서 김을 팍팍 새게 만드는 데에는 내가 생각해도 특출난 재주가 있다.
[일기] Diary  |  2009/12/15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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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Diary  |  2009/12/07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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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Diary  |  2009/12/06 17:51
[문화] Contents  |  2009/12/05 20:49